
두나무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2026 전통시장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 기관이 체결한 서울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공모 분야는 △전통시장 AI 기술 활용 제안(1분야) △GIWA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통시장 디지털 혁신 방안(2분야) 등 총 2개 분야로, 참가자는 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는 목사랑전통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영천시장, 망원동월드컵시장, 신원시장, 마장축산물시장, 상도전통시장, 연서시장 등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지역 전통시장 8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10월 8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1개 팀(1분야 8팀, 2분야 3팀)을 선정하며, 2분야 본선 진출팀에는 두나무 블록체인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멘토링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한 후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가리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된다.
최종 수상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1팀, 300만원·1분야 한정),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1팀, 200만원·1분야 한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1팀, 200만원·1분야 한정), 업비트(GIWA)상(1팀, 200만원·2분야 한정)이 수여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7개 팀에도 격려금(팀당 50만원)이 지급돼 총 상금 규모는 1250만원에 달하며, 본선 진출작은 이후 실제 시장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소상공인분들이 오랜 세월 쌓아온 현장 노하우 자체가 가치 있는 데이터라고 생각한다”며, “사람 중심의 데이터에 블록체인 기술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지원 내용 및 추진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및 소상공인24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