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웰빙이 일본 바이오 기업 JBP와 차세대 인체 유래 콜라겐 스킨부스터의 공동 연구개발·사업화를 위한 사업 협력 의향서(LOI)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 협력에 따라 GC녹십자웰빙은 개발 제품의 국내 독점 사업화 권리를 확보하고, JBP와 함께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공동 개발에 나서는 신제품은 인체 피부 구성의 핵심 요소인 콜라겐 '타입 I, III, V'를 복합 함유한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다.
피부 구조와 유사한 3차원 매트릭스 지지체를 형성하며, 특히 신생아 피부에 풍부해 일명 '베이비 콜라겐'으로 불리는 타입 III 콜라겐을 고순도·고함량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기존 태반주사제 '라이넥' 사업을 통해 다져온 신뢰와 인체 유래 물질 연구·생산 역량을 토대로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까지 파트너십을 넓히기로 했다.
GC녹십자웰빙은 자사 에스테틱 브랜드 '리본느'의 전국 유통 네트워크와 영업망을 활용해 국내 재생 에스테틱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양사는 세부 조건 협의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및 품목 인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에스테틱 제품군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JBP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화를 안착시키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상반기 매출 8567억원 10.0%인 859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하반기 알리글로의 견조한 성장세 속에 독감백신·헌터라제 등 고수익 품목 매출이 3분기부터 집계되며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