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은 월 2% 안팎의 분배를 추구하는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과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두 상품은 모두 월분배형 커버드콜 ETF지만 투자 대상과 옵션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다.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면서 테슬라 위클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올해 주당 분배금은 1월 212원, 2월 200원, 3월 195원, 4월 180원, 5월 187원, 6월 178원, 7월 177원, 8월 161원을 기록했다.
월 분배율은 약 2%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 2월 분배율은 2.07%로 단순 연환산하면 24.84% 수준이다. 3월과 6월에도 각각 약 2.06%, 2.01%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 상승 가능성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현금흐름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 상장한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첫 월 분배금으로 주당 139원을 지급했으며, 분배락 전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7월 분배율은 약 2%였다.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코스피200 지수 상승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분배금의 세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배당락 전 주식을 매도하고 배당락 이후 다시 사들이는 배당회피 전략도 사용한다. 주식 배당 대신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 옵션 프리미엄 등 비과세 재원 비중을 높이는 구조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커버드콜 ETF에 대한 관심이 단순히 높은 분배율을 넘어 기초자산의 성장성과 인컴 확보 효율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해외 성장주 기반의 고인컴을 원한다면 테슬라 위클리 상품을, 국내 증시 상승 참여와 세후 분배 효율을 고려한다면 200커버드콜액티브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