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MICE 업계 최초 'AI 안전관리 인증' 획득

AI 기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전시·컨벤션시설 안전관리 새 기준 제시

이민우 킨텍스 대표(왼쪽)와 오세기 도시재생안전협회 상근부회장이 AI 안전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왼쪽)와 오세기 도시재생안전협회 상근부회장이 AI 안전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가 MICE 업계 최초로 'AI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2일 킨텍스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해 AI 안전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AI 안전관리 인증은 기관이 운영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과 사고 예방 활동, 위험 요인 대응 능력 및 지속적인 안전관리 개선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민간 인증이다.

킨텍스는 연중 대규모 전시회와 국제회의, 공연 및 각종 행사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MICE 시설이다. 다수 방문객과 전시 참가자, 근로자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인증평가에서는 △AI 기반 시설 및 현장 안전관리 △위험 요인 사전 감지와 예방체계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역량 △지속적인 안전관리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킨텍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AI 기술을 전시·컨벤션시설 안전관리에 접목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 안전관리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서 방문객과 참가기업,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AI 안전관리 인증을 계기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위험 요인 예측 및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시·행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세기 도시재생안전협회 상근부회장은 “킨텍스의 AI 안전관리 인증 획득은 국내 MICE 업계에 AI 기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규모 인원이 이용하는 전시·컨벤션시설 특성을 고려할 때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이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공연장, 체육시설, 관광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로 AI 안전관리 체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킨텍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기존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고 예방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다중이용시설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AI 안전관리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선제적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