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X 컨퍼런스] “모빌리티 핵심은 현실 데이터···피지컬 AI로 국방 AX 확장”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

민간 모빌리티 산업에서 축적한 인공지능(AI)과 현실 데이터를 국방에 접목해 병력·물자 이동과 무인체계 운용을 지능화하는 등 국방 AX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은 '모빌리티 플랫폼이 여는 국방 AX'를 주제로 발표하고 모빌리티 AI가 현실 세계를 인식·판단하고 실제 행동하는 'Physical AI'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와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 물류 등 사람과 사물의 이동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AI 기술과 연결해왔다. AI·머신러닝 기반 택시 배차와 도착예정시간(ETA) 예측이 대표적이다. 물류에서는 주문·창고·운송관리시스템을 모빌리티 기술과 연결해 사물 이동 전 영역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은 AI가 현실 데이터를 이해하고 상황과 맥락을 판단해 이동·운송 등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Physical AI로 확장되고 있다. Foundation Model과 현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맥락을 연결해 AI의 판단을 실제 행동(Action)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특히 AI와 Physical AI, 모빌리티 플랫폼을 결합하면 다수의 이동 주체를 'Fleet' 단위로 통합·지능화할 수 있다. 민간에서 축적한 이동 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물류·자율이동 기술을 군에 적용하면 병력·군수물자 이동부터 다수 무인체계의 효율적인 운용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김 부문장은 민간에서 이미 대규모로 검증된 모빌리티 AI와 플랫폼 기술을 국방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국방 AX를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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