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된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70년째 중단없이 공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미래 준비를 위해 국내 투자를 확대하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8일부터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공채 지원자는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달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 11월 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GSAT 대신 SW 역량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로 선발한다.
삼성은 다양한 분야의 관계사들이 공채에 참여하며 성장의 온기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1990년대 외환위기 등 극히 이례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1970년대 오일쇼크, 2000년대 금융위기를 비롯한 큰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공채를 중단하지 않았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국내 투자와 청년 채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5년 동안 국내에서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대통령실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