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 추진에 대응해 노사 합동 설명회를 열고 조직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전5사를 하나로 묶는 한국발전 설립 계획이 공식화된 이후 나온 첫 후속 조치다.
남부발전은 부산 남구 본사에서 '노사합동 발전공기업 통합 정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정책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신속한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발전5사 통합 방안 △통합 본사와 지역재생에너지본부 운영(조직 구성) △통합준비위원회 설치와 특별법 제정(세부 추진 일정) 등 4일 발표된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 추진 방안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
남부발전은 자체 통합 TF를 구성해 내부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설치될 통합준비위원회와 실무지원단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통합 이전이라도 발전5사가 공동 수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공기업 통합에 대한 지혜로운 대응을 위해 CEO가 먼저 구성원들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앞장서겠다”며 “각 기능별로도 환경 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노조·직원과 상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