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 레노버와 맞손…차량용 AI 고성능 컴퓨팅 공동 개발

(왼쪽부터)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 닉스 루오 레노버 COO, 김성국 HL클레무브 CMO,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왼쪽부터)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 닉스 루오 레노버 COO, 김성국 HL클레무브 CMO,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레노버와 완전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

HL클레무브는 중국 상하이 레노버 R&D 센터에서 레노버와 자율주행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협력 로드맵에 따라 1단계 차량용 AI 고성능 컴퓨팅(HPC) 공동 개발, 2단계 수주, 3단계 양산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HL클레무브는 2012년부터 축적한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와 2700여 건의 특허, 현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와 양산을 전담할 계획이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HL클레무브의 기술·생산 역량에 레노버의 제어기 설계 능력을 결합해 완전 자율주행 설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은 “HL클레무브의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량용 컴퓨팅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HL클레무브는 2021년 HL만도의 자율주행 사업부문과 전장 부품 전문기업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가 합병해 출범한 기업이다. 레이더·카메라 센서부터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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