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DHL 익스프레스에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김창수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 본부 부사장(왼쪽)과 존 피어슨 DHL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창수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 본부 부사장(왼쪽)과 존 피어슨 DHL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GS칼텍스가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향후 1년간 DHL 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급유하는 항공기에 SAF를 공급하기로 했다.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에 공급하는 물량은 Neat SAF(100% SAF) 기준 2000톤(t)이다.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에 공급하는 SAF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으로 생산했으며,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ISCC EU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아울러, GS칼텍스는 DHL 익스프레스의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고그린 플러스는 DHL 익스프레스가 SAF 사용을 기반으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로 발송하는 모든 물품에 적용되어 탄소 감축을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2025년 SAF 사용 의무화로 나란히 수요를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를 비롯한 국내 정유사들도 잇따라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GS칼텍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SAF 생산 및 항공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SAF를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하기 위한 코프로세싱 방식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상업적 규모의 SAF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 전용 탱크와 정유 공정을 연결하는 전용 배관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안에 코프로세싱 방식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를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춰 SAF를 비롯한 바이오 연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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