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아프리카 대륙의 산업화 지원과 청정에너지 전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AfDB와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교통 인프라 구축, 청정에너지 전환 등 바람직한 미래성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에너지·인프라 역량과 아프리카 최대 다자개발금융기관인 AfDB의 개발금융 역량을 연계해 현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그린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 구축, 도로·철도 등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핵심광물 기반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 산업화 및 제조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 6대 영역이다.
아프리카는 배터리 핵심 광물 매장량이 풍부하고 청년 인구 비중이 높아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미래 모빌리티의 마지막 요충지'로 꼽힌다. 최근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진출 타진이 잇따르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을 연계한 통합금융패키지 구축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필수적인 만큼, AfDB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