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슈 데모데이]아슬론, AI로 허혈성 심장질환 조기 진단 선별

2026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가 1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남기두 아슬론 대표가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2026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가 1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남기두 아슬론 대표가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아슬론은 인공지능(AI)으로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 질환인 허혈성 심장질환을 예측하는 12유도 심전도 데이터 분석 기반 관상동맥질환 협착 선별 솔루션을 선보였다.

허혈성 심장질환 주요 원인인 관상동맥 협착을 확인하려면 관상동맥조영술(CAG)이나 분획혈류예비력(FFR), 관상동맥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CCTA) 등 방사선에 노출되는 고비용·침습적 검사가 필요하다.

아슬론은 이 과정에 앞서 심전도로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한다. 서울대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 컴퓨터단층촬영(CT)과 관상동맥조영술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모델을 고도화했다. 특히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심장 혈류 상태를 분석해 추가 검사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슬론은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 신청을 추진한다. 로슈진단 검사 플랫폼과 연계해 심전도와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를 결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남기두 대표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의심됐을 때 앞단에서 선별하는 것이 목표”라며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조기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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