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다음달 충북 청주에서 제조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자사몰 구축 등 사업 성장에 필요한 실무 전략을 소개하는 1000명 규모 행사를 연다.
카페24는 오는 10월 21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MAKE YOUR BRAND! 제조에서 브랜드로, 창업에서 성장으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카페24는 자사몰 구축과 운영을 비롯해 브랜딩,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판매, 고객 응대 등 제조기업이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실무 전략을 공유한다.
자사몰 중심의 판매 구조를 구축한 제조기업의 사례도 공유한다. 프리미엄 치즈를 판매하는 '앙투어솔레'는 카페24와 협업한 이후 5주년 이벤트에서 방문자 수 90%, 주문 건수 92%, 첫 구매 고객 수 83%가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유관기관 강연을 통해서는 제조 현장과 사업 환경의 변화를 톺아본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제조업 환경 변화와 지역 제조기업이 마주한 주요 과제를 짚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스마트공장과 제조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국내외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행사 현장에는 상담 부스를 두고 제조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카페24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참가 제조기업 가운데 선착순 5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관련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카페24는 참가 기업 중 3개사를 선정해 구독자 100만 명 이상 유튜브 채널과 함께 제조 과정과 브랜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형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사몰을 운영하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국제 배송 특별 할인과 물류·금융·CS 운영 관련 혜택을 안내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청년 채용 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각각 판로 개척, 일자리·창업, 경영 안정 등 지역 기반 지원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제조기업들이 이제는 D2C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서 나아가 자사몰 운영과 고객 확보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제조기업이 생산에 집중하면서도 온라인 판매와 고객 관리 역량을 키워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올해 두 차례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제조기업의 자사몰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전환과 브랜드 운영 전략을 공유해 왔다. 지난 6월 첫 행사에는 모집 정원의 두 배에 가까운 참가 신청이 몰렸으며, 7월 행사에는 350명이 참석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