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이 한양대의 유학생 취업 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자동화한다.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한양대에 '외국인 유학생 취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학생의 구직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수기 설문조사에 의존해온 유학생 취업 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자동화해 대학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누수를 없앤다.
한양대는 지난해 기준 외국인 유학생 약 4500명이 재학 중인 국내 주요 유학생 유치 대학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수기 방식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 기반 취업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
유학생 관리 시스템은 사람인과 코메이트에서 유학생이 입사 지원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구직활동 현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취업 여부 신뢰도를 높인다. 학생 대상 온라인 설문은 간단히 응답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통계 추출 업무도 효율화한다. 학과별·국적별 취업 지표 분석 기능으로 대학 정보 공시와 정책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통계를 빠르게 추출, 정부 재정지원 사업 성과 증빙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철저한 보안 프로세스를 도입해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코메이트 관계자는 “사람인과 코메이트가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데이터 기반 유학생 취업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코메이트는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채용 공고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