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사전예약 14.9% 증가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와 달라진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초가성비·실속 프리미엄·이색 차별화' 등 3가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구색을 강화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2026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2026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

전체 선물세트 품목 수는 전년 대비 10%, 5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 품목은 20% 늘렸다. 실속 있는 먹거리부터 10만원대 신선식품, 개인 취향을 반영한 이색 상품까지 가격대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8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가격대별로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가 33%, 10만원대 신선 세트가 16% 늘었다.

롯데마트는 본판매에서도 가성비 상품과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확대한다. 과일에서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적용한 사과와 대과 중심의 배 세트 등을 선보이며, 명절 직전 수요가 높은 소용량 과일 세트 물량도 늘렸다.

수산에서는 김 세트 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지난 추석 핸드캐리형 상품 및 견과류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매일견과 하루한줌'의 물량도 전년보다 25% 확대했다.

10만원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실속 프리미엄' 상품도 강화했다. 축산에서는 미국산 소 LA식 갈비세트를 비롯해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확대했고, 과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외관과 당도 등을 선별한 사과와 극대과로 구성한 사과·배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에서는 제주 수산물 명장이 전통 방식으로 잡은 은갈치 세트를 준비했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이색 차별화' 상품도 선보인다. 다시마로 숙성한 광어·연어·참돔과 사시미 칼, 와사비, 간장 등을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사시미 오마카세 세트와 수원식 양념 왕갈비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돼지 왕갈비 구이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명절 웰니스 수요를 겨냥해 올리브유와 토마토·레몬즙을 스틱 형태로 구성한 건강 관련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3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치·햄 통조림과 식용유 세트 등을 비롯해 생활용품에도 1+1 혜택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올해 본판매에서는 저가 상품의 구색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선별 과일과 숙성 수산물 등 상품 자체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사전예약 기간에 제공했던 카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구매 혜택도 본판매 기간 이어진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세트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 실속형 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와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이번 본판매를 기획했다”며, “가격 부담을 낮춘 가성비 세트부터 품질을 차별화한 10만원대 신선 세트, 이색 선물세트까지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합리적인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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