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 결과를 소화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0% 오른 6724.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0.28% 오른 818.23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20% 내린 25만 3000원에, SK하이닉스는 1.02% 내린 17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렸다. 2023년 7월 이후 3년 만의 인상이다. FOMC 위원들의 연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이 4.1%로 6월 전망 대비 0.3%포인트 올라가 추가 인상 압력이 제기되기도 했다.
같은 날 미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내린 5만 1461.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5% 내린 7551.81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내린 2만 5978.43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21% 내린 배럴당 102.43달러에, 브렌트유는 2.69% 내린 105.83달러에 거래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994년 이후 연준 금리인상기 동안 코스피의 평균 수익률은 9.1%를 기록했다”며 “이번 FOMC 결과가 국내 증시의 추세를 훼손시킬 것이라고 해석하는 건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