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간호본부가 최근 '2026 대한환자안전학회 제2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를 활용한 환자안전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입원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 기반 AI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큐'를 임상 현장에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간호·진료과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메모큐는 환자가 장비에 연결된 선이나 무거운 기기를 휴대할 필요가 없어 병실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간호본부는 심혈관계 증상이 있거나 뇌경색·수술 후 상태 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심장질환이 의심되거나 추적 관찰이 필요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메모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시간 수집하는 생체신호에서 심박수 변화, 심장 리듬 이상, 심방세동(A-fib) 등 이상 감지 시 AI로 간호사와 주치의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간호본부는 메모큐를 활용한 모니터링과 진료과 간 협진으로 고위험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시스템 도입 이후 병동 내 심정지 발생 감소 등 환자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지연 병동간호부장은 “AI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간호사가 신속하게 확인하고 환자 상태를 직접 평가해 필요한 의료적 중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