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헬스케어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중심의 국제의료 협력과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픈헬스케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코리안 메디컬센터 알마티(KMCA)에서 부산 서구청,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와 국제의료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의료관광 홍보, 환자 상담·연계 지원, 국제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청과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최근 4박 6일 일정으로 알마티를 찾아 현지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을 방문하고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방문단은 알마티에서 오픈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현지 의료기관인 KMCA를 찾아 진료 시스템을 둘러보고 의료진과 면담했다.
오픈헬스케어는 씨젠의료재단이 해외 의료사업 확대를 위해 2023년 설립한 법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KMCA를 운영하고 있다. KMCA는 연면적 약 2158평 규모로 3.0테슬라 MRI와 256채널 CT를 비롯해 자동화 검사시스템, 분자진단 인프라 등을 갖췄다.
오픈헬스케어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사전·사후관리센터(PPCC) 모델을 구축했다. PPCC는 국내 치료가 필요한 현지 환자를 선별한 뒤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간 후에는 현지 의료진을 통해 추적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협진을 지원한다.
오픈헬스케어는 부산 서구청과 4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부산 의료기관의 전문 진료 분야를 알리고 실제 환자 진료로 연결되는 국제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한국형 의료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