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제약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이동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억사진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억사진관은 치매 진단 이후 일상에 제약이 생긴 환자와 돌봄 가족을 위해 기획된 삼진제약의 자체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달 16일 치매안심센터 내에 임시 촬영장을 설치하고 전문 스튜디오를 섭외해 사전 신청을 한 총 18가족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삼진제약은 운영 매뉴얼을 표준화해 향후 다른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들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행사에는 16명의 사내 임직원이 주축이 돼 최근 발족한 자원봉사단 '삼봉단'이 투입됐다. 삼봉단은 '봉사자·수혜자·지역사회'라는 세 개의 봉우리가 연대와 협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봉사단은 사진 촬영 지원 외에도 인지워크북, 원예치료, 보드게임 등 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질환 관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 8월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며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지선 삼진제약 경영관리본부 부사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에 국한된 것이 아닌 사회가 함께 감당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국가필수의약품 겸 퇴장방지의약품인 로라제팜을 생산 중이다. 수술 전 진정·소아경련·뇌전증 중첩증(지속상태) 등에 투여되는 신경안정제다.
아울러 뇌전증 지속 상태 응급 환자에게 최우선 투여되는 국내 유일 주사제 '삼진디아제팜'과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삼진니모디핀', 필수 항생제 라인업(티라목스·제이틴·훌그램·하노마이신) 등을 단독 혹은 소수 공급처 자격으로 생산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