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나비타스 반도체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차별화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솔루션 개발 지원

나비타스 세미컨덕터와 매그나칩반도체 로고. 사진= 매그나칩반도체
나비타스 세미컨덕터와 매그나칩반도체 로고. 사진= 매그나칩반도체

매그나칩반도체 유한회사(대표이사 채 리, 이하 매그나칩)는 오늘 나비타스 반도체가 매그나칩에 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비공개 협상으로 체결된 주식매매계약 조건에 따라 매그나칩은 나비타스에 보통주 1,461,988주를 주당 3.42달러에 발행·매각하며, 총 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거래종결 조건의 충족 또는 면제를 전제로 2026년 9월 24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26년 7월 고전압 및 초고전압 전력 시장에서 실리콘카바이드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발표한 바 있는 매그나칩과 나비타스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다.

해당 파트너십에 따라 매그나칩은 1,200V, 2,300V, 3,300V 및 그 이상의 전압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나비타스의 GeneSiC™ Trench-Assisted Planar™ 기술을 라이선스한다. 또한 매그나칩은 나비타스의 SiC 공급망 및 소재 생태계에 접근하게 되며, 한국 내 매그나칩 팹에서 해당 기술을 이전·검증한 뒤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기 GeneSiC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기술 및 제품 협력의 기회도 창출한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에너지 및 전력망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용 전동화, 자동차 및 기타 고전력 시스템분야를 타깃 애플리케이션으로 삼고 있다.

채 리 매그나칩반도체 대표이사는 “나비타스의 이번 투자는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한 다음 단계로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 기회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비타스의 검증된 GeneSiC 기술 및 소재 생태계와 매그나칩의 전력반도체 전문성, 생산 역량,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고전압 및 초고전압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나비타스의 SiC 기술과 매그나칩의 실리콘 전력반도체 기술 및 생산 역량이 결합되면, 기존 제품으로는 충분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차별화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며 “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양사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알렉상드르 나비타스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는 “매그나칩은 나비타스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며, 이번 투자는 양사 관계에 대한 신뢰와 앞으로 함께 창출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기 기술 및 라이선스 협력을 통해 양사는 견고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투자는 양사의 이해관계를 한층 더 일치시키는 것으로, 상호 보완적인 기술의 결합이 고전압 및 초고전압 응용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공동의 믿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그나칩과 긴밀히 협력하여 첨단 GeneSiC 기술의 채택을 확대하고, 보다 광범위한 기술 및 제품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 관한 추가 정보는 매그나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Form 8-K 보고서(Current Report)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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