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 이커머스 판로 넓힌다…알리바바와 '맞손'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코트라가 중국 6대 전시회인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최초로 한국 상품관을 운영했다. 중국 인플루언서(왕홍)가 한국상품관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KOC 방문단이 제품 샘플을 리뷰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코트라가 중국 6대 전시회인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최초로 한국 상품관을 운영했다. 중국 인플루언서(왕홍)가 한국상품관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KOC 방문단이 제품 샘플을 리뷰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중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알리바바 등 현지 온라인 유통 공룡들과 손을 잡았다.

코트라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디지털 무역박람회'에 한국 상품관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열린 박람회는 중국 유일의 국가급 디지털 무역 전시회다. 한국관은 올해 처음 마련돼 K-식품과 화장품 등 60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박람회 기간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K-소비재의 현지 온라인 유통망 진입을 지원키로 했다. 데이터 기반 유망 품목 발굴과 '티몰글로벌' 입점 확대, K-브랜드 공동 마케팅 및 역직구 애로 해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항저우전자상거래협회와도 정보 공유 MOU를 맺어 현지 협력망을 넓혔다.

현장에서는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왕홍(인플루언서)들이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와 리뷰 체험단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다.

장상해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유망 상품 발굴부터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도록 현지 플랫폼 유통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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