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이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8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방미통위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9/28/news-p.v1.20260928.e60bc7069deb4e64a4a3871d5aebb93d_P1.jpg)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처분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청문을 실시한다.
방미통위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8차 전체회의를 열고 '유진이엔티 주식회사에 대한 청문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이달 말 유진이엔티에 청문 실시 의결 내용을 사전 통지하고, 다음달 중 청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문 결과가 나오면 방미통위는 조사 내용과 적법성을 검토해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처분에 대한 직권취소 여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청문은 기존 변경 승인 처분 취소를 결정하기에 앞서 당사자 의견을 듣고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을 확인하는 절차다.
방미통위는 청문에서 옛 방송통신위원회의 2인 체제 의결과 기피 신청 대상 위원의 심의 참여가 적법했는지, 지분 통합 매각과 추가 자료 제출 요구와 승인 심사 과정에 법령 위반이나 하자가 있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성옥, 류신환 위원은 절차적 위법성을 조사해 결론을 내야 한다며 청문 필요성을주장했다. 반면 이상근 위원은 관련 소송의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에 청문을 진행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회의를 주재한 고민수 부위원장은 청문은 결과를 예단하는 절차가 아니므로 청문 주재자가 독립적으로 사실과 증거를 조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표결 결과 고민수·류신환·윤성옥 위원이 찬성했고 최수영 위원이 조건부로 찬성했다. 이상근 위원은 반대해 안건은 찬성 4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이 사안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바 있어 심의·의결에는 불참했다. 다만 의사정족수 산정을 위한 출석위원으로 회의장에 남았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