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기술안보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국가핵심기술 생태계 보호와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KEIT는 '기술안보센터 실행전략 선포 및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대구 본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무역안보관리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EIT는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안보, 국민행복을 지키는 기술주권'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구체화할 3대 추진 전략으로는 △국가핵심기술 발굴·검토 체계 고도화 △국가핵심기술 생태계 보호기반 강화 △기술안보 연계·협력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무역안보관리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과 다자간 시너지를 낼 업무협약(MOU)도 각각 체결했다. 각 기관은 기술·무역안보 정보 연계를 통한 기술 유출 사각지대 예방, 특허 및 기술 데이터를 활용한 사전 기술검토, 산업보안 및 보호기술 발굴 등 핵심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용필 KEIT 원장은 “기술의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하게 지키며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을 때 완성된다”며 “기술안보센터가 산업기술 안보의 실행 거점으로 굳건히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