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수퍼스 공식 창단…11일 첫 공식 경기

SOOP은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SOOP 스타디움에서 여자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SOOPers)' 창단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서수길 SOOP 최고비전책임자(CVO),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세진 감독, 이민원 구단주, 이병호 단장이 엠블럼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SOOP〉
SOOP은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SOOP 스타디움에서 여자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SOOPers)' 창단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서수길 SOOP 최고비전책임자(CVO),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세진 감독, 이민원 구단주, 이병호 단장이 엠블럼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SOOP〉

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창단식을 열고 여자 프로배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SOOP은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SOOP 스타디움에서 여자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SOOPers)'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창단식에서는 SOOP 수퍼스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고지 협약을 시작으로 창단 선언과 구단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어 구단 캐치프레이즈 '함께 만들고 함께 이긴다(BUILD TOGETHER, WIN TOGETHER)'와 마스코트 '고고', '구구', 창단 첫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소개했다.

이병호 SOOP 수퍼스 단장은 창단 선언으로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과 지역사회, 팬이 함께하는 구단 방향을 제시했다. 이 단장은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다른 프로구단과 광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구단과 선수들이 커뮤니티와 함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OP 수퍼스는 지난 6월 한국배구연맹(KOVO) 가입 승인을 받은 뒤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선수단 구성을 진행했다.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연고지로 확정하고 엠블럼과 멤버십을 공개하는 등 창단 첫 시즌을 준비했다.

SOOP 수퍼스는 오는 11일 여수에서 열리는 KOVO컵에서 창단 후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이후 11월 1일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로 2026~2027년 V-리그에 데뷔한다. 5일에는 SOOP 스타디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민원 SOOP 수퍼스 구단주는 “팬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배구를 통해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겠다”면서 “선수들은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를 믿고 마지막까지 단단하게 코트를 지켜주고,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프로배구가 멈출까 걱정했는데 SOOP이 이어받아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선택해 줘 감사하다”면서 “여러 강점을 연결해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구단의 방향이 전남광주 통합시대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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