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259960)은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PUBG: 데드넷(PUBG: DED.NET)'의 첫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테스트는 미국 중부시간 기준 9일 정오부터 12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게임스컴 2026'에서 게임을 처음 공개한 이후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는 첫 테스트다.
크래프톤은 이번 CBT를 통해 게임플레이와 기술적 성능을 점검하고 대규모 접속 환경에서 서버와 매치메이킹 안정성을 검증한다.
데드넷은 'PUBG: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축적한 생존·경쟁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멀티플레이어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콘솔 중심의 무료 플레이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1996년의 카스카디아'를 배경으로 한다.
건플레이에 로그라이트 성장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여러 매치가 이어지는 하나의 '런(run)' 동안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며 생존해야 한다.
CBT 참가 대상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또는 엑스박스 계정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북미 이용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뒤 참가자를 선정한다. 친구를 초대해 스쿼드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테스트 참가자는 게임 내 설문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개발진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개발팀은 이용자 피드백을 향후 개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북미 CBT를 시작으로 향후 테스트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드넷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로 구축한 PUBG 지식재산(IP)을 배틀로얄 외 장르와 콘솔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