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순천시 글로벌 지식재산(IP) 창·제작 지원사업'의 콘텐츠 제작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시를 대표할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진흥원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애니메이션, 웹툰, 신기술 융합콘텐츠 등 3개 분야에 총 48개의 과제를 접수했고, 적격성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4개 콘텐츠 제작사를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콘텐츠의 시장 진입과 국내외 유통을 목표로 하며, 선정 평가에서 콘텐츠의 완성도와 시장성, 유통 및 수익화와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야별 주요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아동용 애니메이션과 원작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성인 대상 애니메이션 등 총 5개 작품을 제작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시장 기반이 부족한 성인 대상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원은 국내 관련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웹툰 분야에서는 플랫폼 연재가 확정된 작품 3개와 신규 창작 웹툰 4개 등 총 7개 작품을 제작한다. 플랫폼 연재가 확정된 작품은 신규 시즌 제작을 통해 우수 IP의 안정적인 연재를 지원하고, 신규 창작 웹툰은 향후 주요 플랫폼 연재를 목표로 한다.
신기술 융합콘텐츠는 총 2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대응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순천시의 문화자원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진흥원은 선정된 14개 과제에 총 31억 원의 창·제작비를 지원하며, 회계 컨설팅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투자 및 판로 확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웹툰 분야 플랫폼 연재형 1개 과제를 재공고로 모집한다. 신청 기한은 22일 오전 10시까지다. 지원대상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선정된 14개 제작사는 전문성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돋보이는 유망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제작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