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3특 테크노파크, 춘천서 초광역 기업지원 협력 논의

7개 지역 테크노파크 관계자 30여 명 참석…공동사업 발굴 모색
기업지원 우수사례 공유·AI 기업 현장 방문
중부권·3특 테크노파크, 춘천서 초광역 기업지원 협력 논의

중부권과 특별자치지역 등 7개 지역 테크노파크가 강원 춘천에 모여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 M83 호텔에서 '제2회 초광역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중부권 4개 지역과 강원·전북·제주 등 3개 특별자치지역의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각 지역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별로 운영해 온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권역 간 협력체계로 확대하고 공동사업 발굴과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지역별 2026년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정책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기업지원 사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 간 공동 추진이 가능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개별 지역의 지원 역량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춘천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방문해 지역 청년 기업의 성장 과정과 인재 육성 시스템을 살펴보는 일정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실감 콘텐츠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지역 기업의 주요 기술 사업화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별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광역 단위의 공동사업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갑용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무엇을 공동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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