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오는 17일 크리스마스365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에 익살스러운 할로윈 요소를 더해 두 시즌의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켓 중심부에는 조명과 오너먼트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와 높이 8m의 할로윈 고스트 벌룬이 들어선다. 산타를 삼킨 유령이라는 설정에 따라 유령 아래로 산타의 두 발이 튀어나오도록 연출했다.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색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트리 주변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재해석한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오르골과 시즌 장식품, 캐릭터 소품, 장난감, 겨울용품 등을 판매한다. 미니트리 만들기와 키링·휴대전화 케이스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머랭쿠키와 과일 간식 등 먹거리도 선보인다. 마켓 주변에는 인공 함박눈을 연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K-도파민 고스트 페스티벌'에서는 K고스트 랜덤플레이댄스와 K귀신 노래자랑, K귀신 장난전화 등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365타운 내 펌킨하우스에서는 유령 분장과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서울랜드는 가을철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BC카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종일권을 각각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 종일권은 1만2000원이며, 동반 어린이도 최대 4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와 멤버십, 생일자, 미취학 아동 대상 할인도 운영한다.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마켓은 17일 1차 개장한 뒤 24일 추가 부스를 선보이며 규모를 확대한다. 공연과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