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글로벌 IT대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를 방문, 기업설명회와 학년별 면담 등 다양한 채용 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일본 글로벌 IT 전문기업 ISFNET 관계자들은 이날 대학을 방문해 협약 학과인 컴퓨터정보계열 AI글로벌IT과 학생들과 만나 기업 및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인재 발굴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허옥인 ISFNET Korea 대표를 비롯해 일본 본사 인사본부 채용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오전 10시 대학에 도착해 주요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학과 교수진과 미팅을 갖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오전에는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그룹 면담을 진행해 회사의 사업 분야와 취업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이후 2학년 학생들과는 일대일 면담을 통해 개별 역량과 진로 등을 살펴보며 학생 맞춤형 채용 상담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을 추가로 진행하고, 3학년 ISFNET 지원자를 대상으로 그룹 면담을 실시하는 등 학년별 특성과 취업 준비 단계에 맞춘 채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본 본사의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학생들과 만나고 면담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과 대학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산학협력의 현장으로 주목된다.
ISFNET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와 솔루션, IT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중국·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과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협약 이후 올해 졸업생까지 총 111명을 채용했다.
한편 ISFNET은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와타나베 요키유시 회장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어진 장학금 기탁액은 총 1억 5000만 원을 넘어섰다.
ISFNET은 종합 IT 인프라 및 솔루션기업이다. 클라우드 도입과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컨설팅이 주력이며, 연매출 1500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2006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