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 1위인 ASML은 14일(현지시간) 3분기 총매출은 116억6200만억유로(약 17조5000억원), 순이익은 49억6000만유로(약 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은 57.5%를 달성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5%, 순이익은 두배 이상 늘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는 “3분기 총 순매출이 당사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한 약 117억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생산능력 확대 실행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AI 관련 투자 규모와 지속 기간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고객사들이 ASML 장비에 대한 단기 및 중기 수요 예측치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가시성을 반영해 일부 고객사들은 2029년, 나아가 2030년 장비 주문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SML은 4분기 총 순매출 142억~152억유로, 매출총이익률 약 57%를 전망했다. 2026년 총 순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440억~450억 유로, 약 56%로 예상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