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원으로 지난 7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0개월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7억원 규모(1차년도 7억원)로 진행하며 네이버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 등 21개 기업이 참여한 '대학-산업체-지자체가 협력하는 산학연계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중인 청년, 장기 휴학·졸업유예 상태의 청년, 인공지능(AI)·첨단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전공·학력·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수준별 3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모든 참가자는 공통 필수 과정을 이수한 뒤, 희망 트랙을 선택해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초급(Beginner): AI 기초 개념 및 코딩 역량 강화 (총 105시간, 40명) △중급(Growing): 심층강화학습·메가존클라우드 부트캠프 (총 150시간, 40명) △고급(Advanced): 머신러닝·네이버클라우드 부트캠프 (총 150시간, 40명)이다.
교육생에게는 수강료·교재비·실습 인프라 전액 무료 지원과 함께 과정 정상 수료 시 교육지원금(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원거리 참가자를 위한 교통비 또는 숙소를 제공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참여기업 채용연계형 인턴십(3개월, 월 최대 240만원 인건비 지원) 기회도 부여한다.
국립순천대 관계자는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AI 이매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청년의 취업률 제고와 정주 여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청년들에게 AI 실무역량과 취업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