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 상품을 활용한 메뉴를 전국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2024년부터 경상북도 지원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과 신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메뉴와 간편식으로 판매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 구미 식품업체 '대디푸드'의 한우 사골곰탕을 활용한 급식 메뉴 2종을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는 기존 제품을 단체급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2㎏ 대용량 사골곰탕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대디푸드는 한우곰탕과 갈비탕, 흑돼지 제육볶음 등 축산물 가공 간편식과 대두단백 대체육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웰스토리는 해당 제품을 활용해 스지를 넣은 '한우스지곰탕' 등 2개 메뉴를 전국 구내식당에서 약 2만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대디푸드는 기존 소비자용 제품에서 단체급식 채널까지 판매처를 넓히게 됐다. 삼성웰스토리는 한우 사골곰탕의 대용량 제품 개발을 통해 원가 부담 때문에 관련 메뉴를 운영하기 어려웠던 급식 사업장에서도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경북 중소기업과의 협업은 총 5곳으로 확대한다. 경북 상주의 '상주아람곶감'과는 TV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철 상주곶감 선물세트를 개발하는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상품 기획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경북 영주 농업회사법인 '새벽'과 한우꼬리곰탕 기획 상품을 개발해 임직원 복지몰에서 판매했다. 40년 전통의 백년가게 '나드리'의 쫄면도 구내식당 메뉴로 선보였다.
삼성웰스토리는 경북에 앞서 2021년부터 경기도 중소기업과도 상품 개발·판로 지원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미미옥' 쌀국수를 급식 메뉴로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이학순베이커리' 생식빵을 간편식으로 판매하며 협업 상품군을 확대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상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 개발부터 급식 메뉴 제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