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O-KIMCO 차세대 로봇용 첨단·친환경 소재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협약

강기원 KIRO 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동건 KIMCO 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기원 KIRO 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동건 KIMCO 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원장 강기원)과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원장 김동건)은 1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세대 로봇용 첨단·친환경 소재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과 기술을 연계해 차세대 로봇 소재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정보 공유,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련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자문, 선진 기술·연구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IMCO는 탄성소재와 정밀화학소재 기술을 지원하고, KIRO는 로봇 설계·제어 및 첨단소재 적용 기술을 지원해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분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원 원장은 “로봇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로봇 기술뿐 아니라 로봇의 성능과 활용도를 높이는 소재 기술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차세대 로봇용 소재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성과가 실제 로봇 기술과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다. 1987년 '한국신발피혁연구원'으로 설립돼 신발과 피혁 산업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고무·접착제·섬유 등 소재부품에 특화된 연구 역량을 타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말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기존 신발 및 피혁 중심에서 벗어나 항공, 조선, 정밀화학, 친환경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융복합 소재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항공 기체 부품 첨단제조 실증 인프라 구축이나 액체수소운반선 관련 국가 R&D 사업 등에도 공동 참여중이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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