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강릉 ITS 세계총회서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 발표

10월 19~23일 ITS 세계총회 참가…학술세션서 임직원 3명 연구 성과 발표
글로벌 표준 V2X 보안부터 PKI-PnC 보안까지…전시부스서 핵심 기술 소개

피지컬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김덕수)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제32회 2026 ITS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행사로 '교통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올해는 '이동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90개국 이상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아우토크립트
아우토크립트

아우토크립트는 강릉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의 학술세션에서 임직원 3명이 발표자로 나서 △차량사물간통신(V2X) 기반 전자 통행료 징수 과정의 개인정보 보호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 △차량 사이버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19일에 박훈용 기술기획팀장이 'V2X 기반 전자 통행료 징수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아키텍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익명 토큰 기반 인증과 개인정보 분리 정산 기술을 중심으로 V2X 기반 전자 통행료 징수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조현준 북미사업그룹장이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에 필요한 암호화 및 데이터 무결성 검증 기술을 발표한다. 같은 날 주기호 전장솔루션사업본부장은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체계(SUMS) 관련 국제 규정인 UN R155·R156에 대응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차량 사이버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차량 재부팅 없이 보안 규칙을 적용하는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연구 발표와 함께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아우토크립트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표준 기반 V2X 보안 및 협력형 지능형교통체계(C-ITS) 지원 △자동차 전 생애주기를 사이버보안 검증 및 글로벌 규제 대응 △PKI 기반 Plug & Charge(PnC) 보안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 등 3개 분야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우토크립트 관계자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AI가 실제 물리적 시스템을 제어하는 시대에는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부터 위협 탐지와 대응까지 전 과정에 걸친 보안이 중요하다”며 “이번 ITS 세계총회를 통해 아우토크립트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과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기업 및 기관과의 기술 협력과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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