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와인·전통주 60여종 맛보는 '박봉담 풍류회' 개최

국순당은 오는 24~2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에서 '박봉담 풍류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잔의 발견, 나만의 한 병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순당 전통주를 비롯해 각국 양조 명문가의 와인, 켄달 제너의 818 데킬라 등 60여종의 주류를 시음할 수 있다. 스파클링·화이트·레드와인부터 약주·탁주·청주·소주까지 다양한 주종을 비교하며 취향에 맞는 술을 찾도록 구성했다.

국순당, 와인·전통주 60여종 맛보는 '박봉담 풍류회' 개최

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회당 150명씩 총 6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4시간 동안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참가비를 내면 시음잔과 시음노트가 제공된다. 전문 DJ의 음악과 포토키오스크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청은 박봉담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주류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술을 경험하는 테이스팅 클래스도 운영한다. 전통주 클래스에서는 약주·청주·탁주·소주·복원주 등을 시음하고, 와인 클래스에서는 6종의 와인과 관련 기초 지식을 접할 수 있다. 각 클래스는 하루 2회, 회당 1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박봉담은 백세주가 탄생한 기존 국순당 화성양조장 부지를 개발해 지난해 2월 문을 연 공간이다. 국순당 연구소와 수제 양조장, 박봉담키친, 박봉담보틀샵, 스마트팜 등을 갖췄다. 과거 양조에 사용한 제국기와 여과기, 압착기 등 근대 설비를 전시하고 전문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국순당은 박봉담을 중심으로 술을 맛보고 배우며 관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시음에 그치지 않고 전통주와 와인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공간 방문 수요를 늘리려는 취지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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