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캪틴규' 광고 모델에 코미디언 이선민 발탁

롯데칠성음료는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알려진 이선민을 '캪틴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이선민의 강점을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매력을 유쾌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전설의 부활'을 콘셉트로 1980년대 캪틴규 광고를 오마주했다. '만족스러운 진짜 양주의 세계'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집에 모인 세 명의 친구가 캪틴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캪틴규' 광고 모델에 코미디언 이선민 발탁

이선민이 세 인물을 모두 연기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음악 등 음향 요소를 활용해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인 유머를 더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캪틴규 재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광고를 기획했다”면서 “옛 광고의 친숙함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미를 함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월 단종 11년 만에 캪틴규를 재출시했다. 캪틴규는 1980~1990년대 양주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으로, 새 제품은 정통 캐리비안 럼 원액 99%를 활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춘 제품 다변화와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의 역사와 인지도를 활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