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은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오는 23일 스시 카운터 헤드 셰프인 문성오 셰프의 스시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갈라 디너에서는 문 셰프가 고른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정통 에도마에 스시와 프리미엄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다. 에도마에 스시는 에도시대(1603~1867년) 무렵 탄생한 기법으로, 손으로 쥐어 만든 스시다. 숙성회의 식감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문 셰프는 올해로 23년 경력의 스시 셰프다. 2014년부터 아리아께를 이끈 모리타 셰프에게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전수받았다. 2017년에는 일본 도쿄의 스시 전문점 '기요다 스시'에서 연수를 받았다. 아리아께는 기요다 스시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고, 문 셰프는 연수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오마카세를 선보이고 있다.
코스는 붕장어뼈, 말린 해삼알, 자연산 찜 전복으로 구성한 쯔마미(마른안주)와 송이 도빙무시로 시작한다. 도빙무시는 주전자 모양 그릇에 재료와 육수를 넣어 익혀 먹는 일본 요리다. 이후 제철 생선회와 스시, 디저트 순으로 이어진다. 이쿠라, 우니, 무늬 오징어, 광어, 돌돔, 도화새우 등 제철 식재료를 쓴다.
주류 페어링도 함께 마련했다. 웰컴 드링크는 서울신라호텔 바 '더 라이브러리'의 조현성 믹솔로지스트가 만든 스페셜 사케 칵테일이다. 이어 샴페인 '에마뉘엘 브로쉐 밀레짐 셀렉시오네 엑스트라 브뤼 2020'과 일본 프리미엄 사케 '고쿠류 후쿠 보틀' '고쿠류 하치쥬하치고'를 코스에 맞춰 차례로 페어링한다.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은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6'의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