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역 사업자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성장을 지원하는 '로컬그로스' 캠페인을 목포와 광주로 확대한다. 업종과 상권 특성에 맞는 AX 솔루션을 제공하고 금융 지원 연계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경주,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진행한 로컬 사업자 지원 캠페인을 '로컬그로스'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개별 솔루션 지원과 교육을 넘어 맞춤형 컨설팅과 후속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목포시 일대에서 '로컬그로스'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네이버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9/news-p.v1.20261019.eef94a4562984439be62ddc86ff96e74_P1.jpg)
네이버는 지역과 업종, 사업자의 성장 단계에 따라 AX 솔루션을 묶어 제공한다. 외식업에는 웨이팅과 예약 관리, 카페에는 현장 주문과 리뷰 데이터 관리, 신규 고객 확보가 필요한 매장에는 검색 노출과 광고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플레이스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네이버 광고 등을 활용한다.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자금 운용 지원도 검토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네이버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보증료와 광고 컨설팅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 다른 캠페인 지역에서도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해 첫 로컬그로스를 진행했다. 카페와 식당, 서점 등 50여개 상점이 참여했으며 3일간 방문 유도 프로모션에 58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참여 매장의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사용 건수는 캠페인 전 같은 기간보다 27배 늘었다. 'Npay 커넥트'를 설치한 사업자 비율도 1.7배 높아졌다.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열린 '로컬그로스 밋업'에서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이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9/news-p.v1.20261019.31bc7912591546dd9d71f163dbf769bf_P1.jpg)
네이버는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로컬그로스 밋업'을 열고, 지난 10여 년 간 온라인에서 쌓은 SME 성장 지원 노하우와 로컬 브랜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한 사례를 로컬 사업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키노트에 나선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은 “'로컬그로스'는 장터의 자리를 온라인으로 옮겨 좋은 가게가 더 많은 손님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라면서 “로컬의 고유함은 성장의 한계가 아닌 출발점으로, 사업자의 비즈니스 여정 속에서 스마트플레이스와 스마트스토어, 애드부스트와 같은 솔루션들이 발견부터 방문까지 이어지는 고객과의 연결을 넓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는 30일 광주 지역 사업자 대상 밋업을 연다.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 커피문화축제 '동명커피산책'과 연계한 광주 동명동 일대에서 50여개 상점이 참여하는 두 번째 캠페인을 운영한다. 지역 축제 시기에 맞춰 로컬그로스를 열어, 지역 상권과 로컬 사업자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