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프랑스 디종서 '한국의 맛' 알렸다…2000여명 K-푸드 체험

샘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디종 한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장과 발효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맛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디종 국제 미식·와인 센터(Cite Internationale de la Gastronomie et du Vin)에서 진행된 '디종 한국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샘표 제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샘표〉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디종 국제 미식·와인 센터(Cite Internationale de la Gastronomie et du Vin)에서 진행된 '디종 한국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샘표 제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샘표〉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통문화 확산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디종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중심 도시로, 세계적인 와인 산지와 디종 머스타드 등으로 알려진 미식 도시다.

샘표는 행사에서 글로벌 장 '연두'와 DIY 김치 키트 '김치앳홈(Kimchi@Home)', 불고기양념 등을 활용해 현지인 약 2000명에게 한국 음식과 발효 문화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부르고뉴 공작궁에서 열린 기념 리셉션에서는 샘표 쌈토장을 곁들인 채소 스틱과 캔김치를 활용한 미니 김치전, 불고기양념으로 만든 불고기쌈, 연두로 맛을 낸 두부구이 등을 선보였다.

17~18일 국제 미식·와인 센터에서는 '김치앳홈'을 활용한 김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양배추와 로메인 등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채소에 김치양념을 버무리고 고춧가루 양을 조절해 직접 겉절이를 만들었다.

김치앳홈은 양파와 마늘, 액젓, 풀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을 한 팩에 담고 고춧가루를 별도 스틱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해외에서도 현지 채소만 준비하면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샘표 불고기양념을 활용한 불고기쌈과 현미를 발효해 만든 '백년동안' 흑초 시음 행사도 진행했다.

김치앳홈은 올해 6월 '서울푸드 어워즈 2026' 기호식품 부문에 선정됐다. 앞서 2024년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도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샘표 관계자는 “한식에 대한 프랑스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인이 우리맛을 경험하고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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