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유성구, AI·콘텐츠 기반 지역혁신 맞손

AI·데이터 교육부터 행정혁신·콘텐츠 협력 공동추진
2027년 공직자 교육 정례화·데이터 분석 과제 진행

20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유성구가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AI·콘텐츠 기반 지역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유성구가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AI·콘텐츠 기반 지역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 유성구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행정혁신과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유성구와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AI·콘텐츠 기반 지역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성구 주민과 공직자 AI·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과 지역 AI·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정상수 원장과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데이터 및 콘텐츠 분야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공동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또 AI·데이터를 활용한 행정혁신과 지역 현안 해결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게임(e스포츠)·영상·웹툰·음악 등 콘텐츠 분야 행사와 축제 연계 및 제작 협력도 추진한다.

이밖에 국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교육과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 오픈랩을 통해 올해 유성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및 생성형 AI 실무교육을 운영했다.

3차 교육에는 목표 인원의 120%에 해당하는 72명이 참여해 높은 현장 수요를 보였다.

콘텐츠 분야도 협력 성과를 쌓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유성구가 개최한 '제11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대전e스포츠경기장을 행사장으로 제공하고, e스포츠 체험과 대회를 함께 운영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식적인 협력 채널을 마련하고 공동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 추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27년부터는 유성구 공직자 대상 교육을 정례화하는 한편 지역 데이터 분석 공동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협약으로 진흥원이 가진 AI·데이터 교육 역량과 콘텐츠 인프라를 유성구 행정과 주민 삶 가까이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높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는 이제 행정혁신의 필수 도구”라며 “진흥원과 함께 공직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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