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학부생들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인 'iF DESIGN STUDENT AWARD 2026'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iF DESIGN STUDENT AWARD'는 매년 7000건 이상의 디자인 콘셉트가 출품되는 세계적인 학생 디자인 어워드로, 2026년에는 22개국에서 선정된 90개 우수 콘셉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안예린·권나현·윤다영 학생과 계명대 조의정 학생이 함께 개발한 'Fingo'로 'iF DESIGN STUDENT AWARD'를 수상했다.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에 영남대학교 작품으로 등록됐으며, 'Quality Education' 분야에서 소개되고 있다.
'Fingo'는 신경학적 또는 정형외과적 질환을 가진 어린이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한 음악 기반 재활기기다. 기존의 아동 재활기기가 반복적인 동작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지속시키기 어려웠다는 문제에 주목해, 재활 동작 자체를 음악을 만드는 경험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iF 심사위원단은 'Fingo'에 대해 재활기기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형태와 비례, 소재의 완성도가 높고 디지털 경험이 제품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제품의 각 요소가 시각적으로 조화롭게 연결된 점과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