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웹서버에 설치해 공격 탐지·자동 차단 지원… 웹셸 감시 및 통합 관제 기능 제공

NOWSEC은 웹서버 로그를 10초 주기로 분석하여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나우컴퍼니
NOWSEC은 웹서버 로그를 10초 주기로 분석하여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나우컴퍼니

교육 솔루션 기업 나우컴퍼니가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환경에 특화된 웹 보안관제 솔루션 'NOWSEC'을 출시했다.

NOWSEC은 별도의 하드웨어 보안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웹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이다. 웹 공격 탐지와 공격 IP 차단, 서버 내부 악성파일 감시, 보안현황 통합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웹서버의 접근 로그와 오류 로그를 10초 주기로 분석해 SQL 인젝션,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경로 조작, 관리자페이지 탐색 등 비정상적인 접근과 공격 시도를 탐지한다. 탐지 결과는 심각·위험·주의 등 3단계로 구분하며, 공격 유형과 서버 응답 결과에 따라 자동 차단 여부를 판단한다.

NOWSEC의 차단 IP 관리 화면. 사진=나우컴퍼니
NOWSEC의 차단 IP 관리 화면. 사진=나우컴퍼니

반복적인 관리자페이지 탐색이나 설정파일 접근 등 정찰 단계의 공격도 감시 대상이다. 공격 점수가 설정된 기준에 도달하면 해당 IP를 차단할 수 있으며, 기본 차단 시간은 48시간이다. 동일 IP가 반복적으로 차단되는 경우 차단 기간을 7일로 확대하는 정책도 적용할 수 있다.

서버 내부의 악성파일 감시 기능도 갖췄다. 웹 소스 파일의 변경 여부를 1분 주기로 확인하고, 알려진 웹셸이 탐지되면 해당 파일을 자동 격리하도록 설계됐다. 웹셸은 공격자가 웹서버에서 원격 명령을 실행하거나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는 데 악용할 수 있는 악성 스크립트다.

나우컴퍼니는 웹셸 관련 접속 기록과 파일 변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부 공격 요청뿐 아니라 서버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파일 생성과 침해 흔적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웹서버 로그를 분석한 뒤 공격 IP를 방화벽에서 차단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악성 요청이 최초 유입되는 시점에 앞단에서 차단하는 인라인 방식의 웹방화벽과는 차이가 있다. 대용량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한 네트워크 차원의 방어는 제공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필요에 따라 별도 방어 서비스와 함께 운영해야 한다.

교육기관의 LMS 운영 특성도 고려했다. LMS는 학습자 로그인과 진도 관리, 평가, 과제 제출, 관리자 기능 등이 연동되는 만큼 정상적인 학습활동을 공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탐지 규칙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NOWSEC은 신규 설치 시 일정 기간 탐지 모드로 운영하며 오탐 여부를 확인한 뒤 차단 모드로 전환하는 단계적 적용 방식을 지원한다. 나우컴퍼니는 LMS 구축 및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운영환경에서 확인된 공격 유형과 취약점을 탐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통합 관제 대시보드에서는 공격 탐지 건수와 위험등급별 현황, 차단 IP, 서버별 공격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웹서버를 운영하는 기관은 전체 서버의 보안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심각 등급의 공격이 탐지되면 담당자에게 문자(SMS) 알림을 발송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탐지 기록은 기본 24개월간 보관되며, 탐지 내역 조회와 엑셀 다운로드, 보안 리포트 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나우컴퍼니는 향후 신규 공격 유형과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탐지 규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사에서 확인된 공격 사례를 분석해 보안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NOWSEC의 세부 기능과 도입 관련 사항은 나우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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