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전국 58개교 금융 퀴즈 대항전…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져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학교에 간식차를 제공했으며, 지역사회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전국 누적 214개교, 4만18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식과 디지털자산의 원리, 투자 위험 관리, 합리적 자산 배분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교육한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업클래스 주니어배 퀴즈 대항전'은 2026년 1학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금융·경제 지식을 퀴즈로 복습하고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온라인 행사다.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됐으며, 전국 58개교에서 학생 2603명이 참여했다.

업비트는 학교별 평균 점수와 참여 인원, 참여율 등을 종합 평가해 4개 부문에서 우수학교를 선정했다. △인천정각중학교(전국 통합 평균 점수 1위) △거성중학교(전국 통합 참여자 수 1위) △내촌중학교(수도권 참여율 1위) △영광염산중학교(비수도권 참여율 1위)가 수상했다.

업비트는 대항전 종료 후 우수학교 4곳을 방문해 '업비트가 쏘는 간식차'를 제공했다. 간식차는 퀴즈에 참여한 학생뿐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내촌중학교는 학교 측 요청에 따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도 간식차를 함께 이용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 기부도 추진한다. 두나무는 수상학교 이름으로 각 3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직접 교육·경험 격차, 건강·의료 격차, 돌봄 공백·사회적 고립, 기본생활·주거 위기, 환경·기후위기 등 기부 주제를 투표로 결정했다.

인천정각중학교는 '건강·의료 격차' 해소를 기부 주제로 선정하고 오는 11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3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내촌중학교 강유미 교사는 “농촌 소규모 학교라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고 학교 이름으로 기부까지 하게 됐다”며 “작은 학교에 찾아온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가 올바른 금융 가치관과 주체적인 판단 역량을 갖추는 것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라며 “금융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발적인 참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래세대 교육과 사회공헌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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