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中 체리차 전자기계식 브레이크 시스템에 주요 소재 공급

바스프의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가 주요 부품에 적용된 양산형 EMB 기반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 〈사진 바스프 제공〉
바스프의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가 주요 부품에 적용된 양산형 EMB 기반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 〈사진 바스프 제공〉

바스프(BASF)가 중국 체리자동차, 제동 기술 전문 기업 오리엔트 모션과 협력해 양산형 전자기계식 브레이크(EMB) 기반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중국에서 개발 및 양산돼 체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익시드 EX7'에 탑재됐다. 유압식 대신 전자 제어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제동 응답성과 안전 이중화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바스프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아마이드(PA) '울트라미드'와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울트라듀어'를 EMB의 주요 부품에 공급했다. 적용된 부품은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 모터 기어 유닛(MGU), 도메인 제어 유닛(DCU) 등이다. 특히 전체를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브레이크 페달 어셈블리는 기존 금속 페달 대비 무게를 약 25% 감량하며 경량화 효과를 보였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고객사가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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