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이 지난 4월 선보인 '숨결통식빵'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93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넘어 하루 평균 5180개 이상, 약 17초에 1개꼴로 판매됐다. 채널별로는 롯데마트·슈퍼가 약 67만개, 세븐일레븐이 약 33만개를 판매했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출시 이후 전체 식빵 상품군 가운데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시중 양산 식빵 대표 제품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약 3.5배 많았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슈퍼의 식사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롯데는 고물가 속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사빵 수요를 겨냥해 2000원대 가격과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내세웠다.
'숨결통식빵'은 유산균 발효종을 활용해 부드럽게 찢어지는 식감을 구현하고 벌꿀과 연유를 더한 제품이다. 400g 통식빵 형태로 만들어 토스트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개발에는 롯데 유통·식품 계열사가 공동 참여했다. 롯데중앙연구소가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적용하고 롯데웰푸드가 생산을 맡았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판매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전국 6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의 관련 SNS·유튜브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1000만회에 달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주요 점포 24곳에서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숨결통식빵은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롯데 계열사가 역할을 나눠 만든 공동 PB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는 계열사별 역량을 결합한 상품 개발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생산 규모, 판매 채널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을 할인 판매한다.
김예린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1팀 상품기획자(MD)는 “롯데 계열사 협업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잡은 대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 가성비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