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은 지난 26일 서울본부세관 대강당에서 열린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쉬인은 새 통관 시스템을 자사 주문 과정에 연계하고 새로운 수입신고 서식 전환을 마쳤다. 주문 단계의 정보 입력 부담을 줄이고 통관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확인 절차도 개선했다.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강화했다. 관세청의 일회용 인증번호 제도를 결제·주문 과정에 적용해 개인통관고유부호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했다.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의 신원과 판매 이력을 확인하고, 상품 등록 단계에서 관련 규정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뷰로베리타스, 인터텍, SGS, TUV SUD 등 국제 시험·검사·인증(TIC) 기관과 협력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의 등록을 방지하고 있다. 앞으로 주문 상태와 통관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기능을 개선하고,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관세청과 공유할 예정이다.
샤론 정 쉬인 글로벌 전략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번 개선은 한국 소비자가 더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 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통관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쉬인은 한국을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보고 국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통관 시스템 연계와 판매자 검증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