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씨셀이 튀르키예 보건부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현지 도입·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씨셀은 이달 21일 케말 메미쇼을루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과 움잇 케르반 튀르키예 보건과학원 총재 등이 본사와 이뮨셀엘씨주 제조시설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보건부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튀르키예 도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씨셀은 국내에서 축적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 경험과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소개했다.
이뮨셀엘씨주과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현지 사업화 가능성도 검토했다. 향후 현지 투자와 제조시설 구축, 임상시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뮨셀엘씨주는 지씨셀이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다. 회사는 제품 개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른 생산·상업화까지 세포치료제 사업 전반에 걸친 경험을 보유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주 해외 시장 확대와 튀르키예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11년 GC녹십자랩셀로 설립돼 NK세포 등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8년 일본 세포치료제 기업 림포텍을 인수했다. 2019년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2021년 11월 GC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해 지씨셀로 출범했다. 2022년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메이드 사이언티픽을 인수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