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K-BEST 2026' 개최…바이오 소부장 글로벌 협력 강화

K-BEST Convention 2026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BIOHealth 제공)
K-BEST Convention 2026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BIOHealth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해외 바이오의약품·백신 제조 인력을 대상으로 국산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KBIOHealth는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지난 27일 오송 K-BIO 트레이닝센터에서 '충북·청주 글로벌 K-바이오 소부장 컨벤션(K-BEST Convention 2026)'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충북도,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와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 7개사,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에 참여 중인 해외 바이오의약품·백신 제조 인력 19명이 참석했다.

특히 KBIOHealth의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과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교류를 연계해 국산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교육생들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실습교육에서 국산 소부장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컨벤션에서는 참여기업과 일대일 질의응답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 교류와 제품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업은 마이크로디지탈, 퓨리오젠, 셀세이프, 아미코젠, 이셀, 움틀, 케이런 등 7개사다. 각 기업은 독자 기술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인 배양·정제·품질관리 분야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2026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트랙레코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충북도와 청주시, KBIOHealth는 국산 소부장 제품의 실사용 경험을 확대하고 해외 제조 현장 인력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길태 KBIOHealth 인재양성사업단장은 “해외 교육생들이 국산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전달하는 현장 피드백은 글로벌 신뢰도 향상과 해외 판로 개척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및 참여기업과 협력해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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