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익 6811억원…보유 CSM 16% 증가

사진=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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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까지 68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지만 보험손익은 개선됐고, 미래 이익 재원인 보험계약마진(CSM)도 증가했다.

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감소했다. 3분기 단독 순이익은 20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3% 줄었다.

누적 보험손익은 7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했다. 장기보험 손익이 7411억원으로 8.6% 늘었고, 일반보험 손익은 486억원으로 170% 확대됐다. 반면 자동차보험에서는 476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투자손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2% 감소했다. 3분기에는 316억원의 투자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3분기 말 보유 CSM은 10조8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누적 신계약 CSM은 1조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지만, CSM 상각액은 6951억원으로 8.4% 늘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잠정 187.9%로 전분기보다 0.4%P 상승했다. 누적 손해율은 82.2%로 전년 동기 대비 0.6%P 높아졌다.

KB손해보험은 감독당국 제도 변경에 따른 CSM 증가와 손상 환입 등이 이익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자본건전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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