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기존 무지방 락토프리 우유에 식이섬유를 더한 '슈퍼제로 락토프리 멸균우유' 180mL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900mL '슈퍼제로 락토프리 살균우유'의 유당 0g·지방 0g 설계를 유지하면서 1팩(180mL)당 식이섬유 1.4g을 더했다. 소용량 멸균 팩을 적용해 상온 보관과 휴대 편의성도 높였다.
제품에는 유당만 분해해 우유의 영양성분을 유지하는 'LST(유당표준화) 공법'과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는 남양유업의 'GT 공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지방 우유의 밋밋한 맛을 보완하고 깔끔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기존 900mL 살균 제품에 이어 180mL 멸균 제품을 추가하면서 '슈퍼제로 락토프리'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제품과 기존 제품은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남양유업은 유당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해 락토프리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 출시로 냉장 살균우유 3종과 멸균우유 3종 등 총 6종의 락토프리 우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최근 락토프리 우유 시장도 성장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락토프리 멸균우유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9.4%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기존에도 일반 락토프리뿐 아니라 단백질을 강화한 제품과 저지방·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맛있는우유GT 소화잘되는 배 안아픈 우유' 라인에는 일반 락토프리와 단백질 우유, 저지방·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이 포함돼 있다.
'슈퍼제로 락토프리' 900mL 제품 역시 유당 0g·지방 0g과 LST·GT 공법을 핵심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 설계를 유지하면서 식이섬유와 소용량 멸균 형태를 추가한 확장 제품이다.
김종태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기존 슈퍼제로 락토프리 살균우유의 유당 0g·지방 0g 특성을 유지하면서 식이섬유를 더하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소용량 멸균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음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