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은 최근 '제조AI 데이터 밸류체인 기반조성사업' 연계 '2026년 AX 수요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제조AI 데이터 밸류체인 기반조성사업은 지역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2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서울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경창산업, 유림테크, 구영테크, 한국고분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제조 현장데이터의 중요성 ▲국제표준 기반 제조데이터 품질평가 ▲설비 고장 예측을 위한 AI 기술 ▲제조AI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 및 기업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조데이터 활용 과정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MI는 제조AI 데이터 밸류체인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전통 제조산업(정밀가공·금형/소성·열처리·용접)의 AX를 목표로, 제조데이터 수집부터 품질평가·인증, AI 모델 성능평가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절삭공구·가공 데이터 거점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현장의 데이터 확보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이 이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품질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규호 DMI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제조AI 관련 최신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데이터 활용 및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라며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조데이터의 확보부터 품질인증과 AI 모델 성능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